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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창걸 PFK 서현회계법인 재무자문 대표 "좋은 회사 줄고 자금은 넘쳐…지금이 M&A 적기"
국내 PE산업 20년 넘어서며 자본역량 확대 투자자는 오히려 인수 대상 부족한 상황 단순 '제품' 넘어선 '시스템'이 더 높은 평가 뷰티 프랜차이즈 '준오뷰티' M&A가 좋은 예 딜 어드바이저리 본부 평균 30세 젊은 조직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자본은 넘치지만 인수할 만한 '좋은 기업'은 점점 줄고 있다. 거래는 활발해 보이지만 구조적으로 '딜'을 설계하고 조율할 수 있는 전문가도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서현회계법인의 '서현 딜R&D랩'은 주목할 만한 실험이다. 서현 딜R&D랩은 2023년 이 회사가 만든 내부 M&A 전담 조직이다. 자체 구축한 '서현-딜-데이터베이스(SDB)'를 통해 약 500개 기업의 M&A 유망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2~3년 내 1000개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는 2022년 10월 서현회계법인에 합류한 오창걸 재무자문본부 대표다. 오 대표는 30년 넘게 M&A 현장을 누빈 베테랑이다. 반도체, 뷰티, 식품·제약, 온라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 3일 서울 서현회계법인 본사에서 만난 오 대표는 "좋은 회사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매수자를 연결해주는 능력이 M&A의 핵심"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주거나 맞춤형 매수자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노켐·한민내장 딜 성사시킨 신흥강자 서현회계법인은 지난해 산업용 접착제를 제조하는 이노켐과 내장재 기업 한민내장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두 건 모두 서현 딜 어드바이저리 본부가 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거래구조를 설계해 클로징까지 주도한 대표 사례다. 오 대표는 "이노켐은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회계사를 통해 오너를 소개받은 회사"라며 "내부적으로 상속·증여 이슈가 있는 상황이라 매각 제안을 했는데, 오너를 설득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고 설명했다. 매각 의사결정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됐다. 그는 "오너가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었고, 직원 이탈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경우 시간과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구조를 제시하고 오너를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으며, DNB 컨소시엄이 최종 매수자로 결정됐다. 거래 금액은 약 800억원. 오 대표는 "가격도 매도자가 원하던 수준이었고, 인수자와의 사업 연계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며 "만족스러운 거래였다"고 평가했다. 한민내장도 단순 연결로 이뤄진 거래는 아니었다. 오 대표는 "처음에는 해외 투자자와 거래를 진행했으나 무산됐고, 이후 국내 투자자로 방향을 바꾸면서 JKL파트너스와 협상이 이뤄졌다"며 "기업 구조와 포지셔닝을 조정하고 밸류에이션을 새로 잡는 데 수개월이 걸렸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딜 설계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M&A가 대세 오 대표는 최근 M&A 시장의 무게중심이 '제품'에서 '시스템'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을 "하드웨어만으로는 매력이 떨어지고, 기술과 시스템이 결합된 구조를 가진 회사들이 투자자에게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시대"라고 그는 설명했다. 오 대표는 "단순히 물건만 만드는 기업은 매력이 떨어졌고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갖춘 기업을 찾는 흐름"이라며 "기술 내재화나 브랜드 확장성이 없는 단순 제조 기업은 매각이 쉽지 않은 반면, 수출 가능성과 브랜드 확장성이 있는 기업은 투자자가 먼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오 대표는 뷰티 프랜차이즈 브랜드 ‘준오뷰티’ 사례를 언급하며 시장의 인식 변화도 짚었다. 그는 "미용실도 M&A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다"며 "단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K-뷰티 산업에서 파생된 콘텐츠이자 IP 산업처럼 인식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준오뷰티는 뷰티 프랜차이즈라는 포지셔닝에도 불구하고 8000억원대에 거래됐다. 그는 "커피나 치킨 프랜차이즈는 이미 사례가 많지만 뷰티 프랜차이즈가 그 정도 밸류에이션을 받은 건 시장에서 중요한 시그널이었다"고 평가했다. 서현회계법인은 최근 뷰티,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을 단순 서비스업이 아닌 콘텐츠 기반 IP 산업군으로 재분류하고, 브랜드 가치와 기술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신규 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딜 R&D랩이 구축한 '서현-딜-데이터베이스(SDB)'에도 기술이 접목된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정리돼 있다. 상장 여부나 제조 능력보다 성장성, 브랜드 확장성, IP 보유 여부가 기업 선별의 핵심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 줄고, 자본은 넘친다 오 대표는 최근 M&A 시장을 "자금은 많고, 좋은 기업은 부족한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경기가 둔화되고 기업 실적도 흔들리고 있지만, 매도자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PE 산업이 20년을 넘어서며 자본시장 전반의 역량도 커졌고, 투자자는 오히려 인수 대상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본시장은 20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며 "과거에는 매수자가 없어서 거래가 어려웠다면 지금은 매수자가 많고 적절한 매물만 있으면 거래는 자연스럽게 성사된다"고 설명했다. '평균 30세' 젊은 시각으로 '빅4' 도약 서현 딜 어드바이저리 본부의 평균 연령은 약 30세다. 오 대표는 이 '젊은 팀'의 시각과 실행력이 서현의 전략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예전처럼 삼일회계법인에 계속 있었다면, 지금도 화장품이나 중후장대 산업 중심의 거래만 보고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하이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다루게 된 건 젊은 팀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MBA 출신 구성원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산업, 플랫폼,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서현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오 대표는 "그들(팀원)이 제안하고 제가 그것을 구조화해 딜로 만든 것"이라며 "아이디어에서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런 구조는 서현의 인재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오 대표는 "조직은 더 이상 명령에서 수행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에서 실행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실력과 보상 면에서 최고 수준인 'BIG4' 회계법인을 만들겠다"며 "브랜드보다 실력으로 평가받는 회계법인을 지향해, 실력과 성과 중심의 '굿(GOOD)4' 조직이 되는 게 더 본질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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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합병비율 보고서, 회계법인 공정성 시험대에 서다- PKF서현회계법인 오창걸 대표
[아주초대석] 합병비율 보고서, 회계법인 공정성 시험대에 서다 더 책임 있는 분석·제안 요구 상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회계법인의 역할도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 재편 과정에서 소액주주 권한이 강화되는 가운데 회계법인이 작성하는 합병비율·유상증자 등 타당성 보고서는 단순한 절차 이행 문서를 넘어 공정성 판단의 실질적 기준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오창걸 PFK 서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 대표는 "소액주주의 견제 장치가 마련되면서 회계법인은 더 이상 기계적인 검토에 그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존 보고서는 법적 요건 충족 여부 확인에 그쳤고, 경영진이나 이사회의 참고자료 역할에 머물렀다. 하지만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가 거래 구조에 직접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되면서, 보고서도 공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책임 문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 대표는 "최근 서현회계법인은 대기업 자회사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작성한 타당성 검토 보고서가 사외이사들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경험했다"며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법인은 단순 수치 검토를 넘어 투자 타당성, 손실 가능성 등 정성적 요소까지 포함해 작성한 내용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외이사들이 보고서에 담긴 투자 리스크를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서, 회계법인의 역할도 단순 검토를 넘어 거래구조와 의견 제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이런 변화가 자연스럽게 회계법인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사외이사들이 거래 구조 판단에 회계법인 보고서를 더욱 의존하게 되면서, 작성 단계부터 책임 있는 분석과 제안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합병, 분할, 유상증자 등 기업 재편 과정에서 회계법인의 독립성과 전문성은 시장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액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거래 구조를 설계한 당사자뿐 아니라 이를 검토한 회계법인의 판단 역시 시장 신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오 대표는 "회계법인은 이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판단기관으로서, 단순 분석을 넘어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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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부동산 시장...중견회계법인 컨설팅 저력 보이겠다" - 부동산팀 권상우 파트너 인터뷰
"어려운 부동산 시장...중견회계법인 컨설팅 저력 보이겠다" PKF서현회계법인 부동산팀 이끄는 권상우 파트너 "부동산 시장 회복세...공공 부문 역할 중요" [파이낸셜뉴스 박지연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금융시장의 불안과 내수 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잠재 위험 등 다층적 불확실성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 모두가 위축되자 부동산의 유형이나 처분방식의 구분 없이 어려운 시기가 길어지고 있고, 사업 추진이나 투자도 소극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이다. 2일 권상우 PKF서현회계법인 파트너( 사진)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렇게 위축된 민간시장의 회복을 위해선 공공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며 "민간사업자 공모와 같은 사업 추진은 건설경제, 금융 등 부동산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파트너는 17년간 딜로이트안진·EY한영 등 '빅4'에서 다수의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가다. 그가 PKF서현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겨온 건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던 지난 2023년 11월이다. 2년 전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웠던 PKF서현회계법인 부동산팀은 현재 리더인 권 파트너와 4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운용, 증권사에서 투자, 금융주선, 개발사업, 자산 거래자문 등을 추진하며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활약해온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권 파트너가 PKF서현회계법인으로 옮겨온 뒤 가장 집중한 일은 빅4 대비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었다. 지역을 막론하고 현장을 찾아가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영업사원을 자처했다. 컨설팅 서비스 품질이나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이를 통해 권 파트너와 팀원들은 지난 1년간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 속에서도 공공기관 등 공공 발주 프로젝트 및 글로벌 금융그룹사의 호텔, 골프장의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국내 대기업 그룹사의 호텔 개발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다수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호텔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서울시 민관동행 민자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권 파트너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지속 부진했지만 민간 기업에서는 보유 중이던 부동산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수요나, 공공에서 발주한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 등이 여럿 있었다"며 "이에 공공부지를 활용한 민자사업 관련 컨설팅, 노후화된 골프장의 리모델링 재무검토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고용률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는 한국의 반사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 파트너는 "금리 인하, 약달러에 대한 니즈가 강한 트럼프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다수 지역에서의 전쟁 상황은 원자재 및 물류비 등 건설원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며 "미중 갈등이 장기화 된다면 각국에 투자된 대규모 중국계 자금이 움직일 수 있는데, 기투자 자금이 이탈돼 중국 외 대체 투자지를 물색함에 따라 외국 투자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부동산 시장은 정체기와 침체기를 거쳐 회복 사이클을 보여왔던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향후 더 다양한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 파트너는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PKF서현회계법인 부동산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의 사운딩과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더욱 다양한 섹터 전문가들을 충원해 기존 역량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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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효과 내려면 주주환원 촉진세제 필요" - 정시영 세무본부장 인터뷰
"상법개정 효과 내려면 주주환원 촉진세제 필요" ◆정시영 PKF서현회계법인 본부장 소송 리스크에 이사회 보수적 태도 M&A 관심 있어도 이사 설득 난관 지배구조 변화는 더 활발해질 전망 [서울경제 조지원 기자] 이재명 정부가 상법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 현장 일선에서는 소송 리스크를 우려해 인수합병(M&A)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법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를 강제로 개선하더라도 일부 면책이나 주주 환원 촉진 세제 등의 당근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정시영 PKF서현회계법인 세무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상법 개정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있겠으나 소송 리스크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기업 의사 결정이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주주가치를 보호하면서도 기업 의사 결정의 자율성을 보호할 수 있는 절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무 전문가인 정 본부장은 삼일회계법인·EY한영회계법인 등에서 활동하다가 2021년 PKF서현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 4월 회계 업계 최초로 여성 세무본부장을 맡았다.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다수 자문 경험을 갖춘 만큼 상법 개정 등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듣고 있다. 정 본부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공격적으로 투자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데 최근 이사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어 설득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 낮아진 상태라 M&A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은 갖춰졌는데 정책 변화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과 함께 주주 환원 촉진 세제 등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다. 주주 환원 촉진 세제는 주주 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와 함께 개인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을 포함한 내용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추진했으나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새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논의 과정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가업상속공제를 적용할 수 있는 업종 요건을 확대해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주주가치를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은 소액주주들의 반응이라는 설명이다. 법률·세무·회계 등을 모두 검토한 뒤 문제없다고 판단해 추진했다가 소액주주의 반발에 부딪혀 지배구조 개편 등이 좌초된 사례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등 자본 조달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반응을 살피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한다. 정 본부장은 “모든 법을 다 지키더라도 소액주주의 요구에 맞지 않으면 제지될 수 있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자문 요청이 늘었다”며 “모든 소액주주 마음을 대변할 수 없고 변수도 있기 때문에 대응하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상법 개정 등으로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상장사일수록 상법 개정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재무적투자자(FI)들이 들어오면 대주주 지분율이 희석될 수밖에 없는데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 권한이 강해지면 지배구조가 더욱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비상장사는 IPO를 하기 전 대주주 지분에 대한 안정화 작업이나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대주주가 돈을 주고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명확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투명 경영을 통해 소액주주들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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